re:숫자를 이어가다보니...흠칫! yasun@soback.kornet.nm.kr >밑에 이정구님이 하라는 대로 >숫자를 적구서 >순서대로 이어갔어요. >그리고 가라는 홈페이지로 가봤지요. >그런데...뭔가에 홀린거 같네요.. >..뭐지?..뭐에 홀린걸까..갑자기 무서운생각도 들구요. >이정구님은 도사님이신가요? >숫자도사님? 아니면.. >0과1뿐인 컴도사님? >커져가는 호기심이 악마보다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호기심많은 보통사람..적었읍니다.. > > 두려워 하실 것 전혀 없읍니다. 예전에 그것으로 占도 치고 道通의 길을 걷게 했노라 말들 있읍니다만, 저의 호기심도 처음엔 귀하에 기분과 거의 같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매력을 느꼈읍니다. 진정한 연애을 하면 눈에 보이는 것이 그모두가 환희에 가깝다고들 하지요. 두려움과 설래임으로 가득한 호기심, 결국은 자신의 적나라을 투기해야하는 이끌림에 현실은 놓여 있읍니다. 마방진은 數의 신비라고들 흔히 말합니다. 전혀 호기심 없이 바라보아도 그 진정한 메세지를 읽을 수 없고 지나치게 두려워도 숫자더미의 조화로는 황홀경에 샤마니즘으로 전락하고 말것입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진지하게 연애하는 기분으로 결국엔 어느 팔자로 변할런지 모를 상황에 이를 것이란 판단이 들어서면 마방진의 세계에 겸손히 한발 드려 놓은 것입니다. 그저 남들 하는 흔해빠진 연애 기분 처럼 덜렁덜렁 커피에 빵에 요리에 드라이브을 즐기다 어느날 흑심을 품고 덤벼들면 또 다들 그러는게지 체념해 버리면 진정한 젊음의 꽃인 사랑의 개념은 다시는 맘속에서 찾아내질 못하죠. 마방진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셨다는 것이 그얼마나 중요한 맘 자세인가를 언급한 것입니다. >이정구님은 도사님이신가요? >숫자도사님? 아니면.. >0과1뿐인 컴도사님? >커져가는 호기심이 악마보다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저는 마방진의 비젼을 본 사람입니다. 어느날 아침 꿈깨고 받은 인상이 아니죠. 귀하처럼 두려움으로 4방진을 대하고 끝내는[구조체 해법]이란 것을 발견하므로써 얻어낸 진주와 같은 비젼이였읍니다. 그것은 數의 조화로움에 감동하고 우주와 인생에 문제에도 적용되리란 자연스런 발상에 신념을 갖게 된 정상적인 사유의 한 과정일 뿐이였읍니다. >커져가는 호기심이 악마보다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지나치게 미신식으로 과민할 것 까지 없다고 봅니다. 사실 저는[수의 징크스]의 추적에서 악마인지 뭔지를 마방진의 해법이 무기로 쫓고 있기는 합니다만 수에는 이상한 현상도 있지만 마방진은 과학에 가까우면 가까웠지 공상소설 같은 것은 전혀 아닙니다. 4방진의 그래프를 그려 보셨다니 취향에 맞으시려는지 궁금 합니다. 그것은 제게 너무나 많은 시간 호기심과 환희를 준 것이였읍니다. 세상에서 처음 본 그림들이였죠. 액자에 걸어 언제나 보고 싶은 것이였는데 게으름 때문인지 그일도 아직 못했읍니다. http://www.chollian.net/~jk0620/ ms master:j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