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am Yun <aaramMMMM@pantheon.yale.edu> wrote: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던 것은(궁금했던 이유는 분명한데 이정구씨가 자신의 결과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제공해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정구씨의 구조체 >해법이라는 것이 위에서와 같은 기준에서 '도대체 얼마나 답인가?'라는 질문입니다. >홍성호씨나 제가 전에 '8차나 6차 마방진의 갯수는 몇 개인데요?'라고 여쭈어본 >이유는 이정구씨의 '답'이 위에 제가 순위를 매겨둔 답의 리스트에서 맨 위에 >있는 것인지 아닌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즉 님의 답이 임의의 n에 대해 >모든 n차 마방진들을 체계적으로 모두 생성하고 또한 간단한 식으로 그들을 표현할 >수 있는가, 또는 closed form으로 표현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최소한 효율적으로 >계산이 가능한 형태인가라는 것이 궁금했던 것이지요. 여전히 이정구씨의 해법이 >무엇인지 분명치는 않습니다만 최소한 이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는 것 같군요. > >만약에 만약에 이정구씨의 답이 그냥 마방진이라는 대상과 구조체라는 대상의 >단순한 일대일 대응이라면 최소한 저는 그것을 답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만, 노파심에 한번 덧붙여 봤습니다.) 다시 참고n)을 보고 말씀 드리겠읍니다. >다음은 12방진을 [구조체 해법]으로 풀어본 것입니다. >참고1) >X Z X Y F Y >X Y Y X D Y >X X X Y B X >A A C D D D >Y Z Z Y F X >X X Z Y B Z > >여기서 X,Y,Z 문자로 표현된 곳에서 >구조체 단위 문자, 일명 sper가 2개씩 나옵니다. >위의 샘풀을 보니 25개가 있군요. >2의 25승개 중에 하나인 > >참고2) >E D F C F A >F A C F D C >E F F A B F >A A C D D D >C D D C F E >F E B C B D > >이와 같은 매개방진을 얻어냈읍니다. >이 상태가 절대값zero 상태이지요. >단순한 일대일 대응이라면 최소한 저는 그것을 답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그런감이 아니겠는가 싶었던 것 아닙니까? 가장 나쁜 쪽에 둔 편견 같습니다. 그러나 실망드리고 싶지 않으나 참고2)의 문자의 숫자 변환과정에서도 배열의 임의성 공간 또다시 존재하여 2의 25승의 다시 수십승이 더 존재하는 전통적인 xyz조건 만족되는 마방진이 겨우 해변가에 모래알 하나 보이는 정도 나타납니다. [구조체 해법]이 식인지? 뭔지 모르나 방정식에 변수를 무수히 넣어 일대일 대응값 구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체 해법]식으로 얻어낸 마방진은 마방진 조건을 궂이 xyz조건에 한정치 않고도 x,y,z,s,t,u,v,w,......무수한 차원의 조건을 도입해서도 [구조체 해법]은 단지 zero sum을 이루면 문자는 숫자로 변환하는 것은 무의미하여 우리가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마방진의 존재는 그야말로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얘기가 됩니다. 저의 마방진을 대하는 관심은 숫자더미를 떠난지 10년이 넘었읍니다. 6방진 8방진의 총배열수가 몇개인가? 분명히 집고 넘어갈 문제이긴 합니다. [구조체 해법]으로 도대체 몇개를 푼다는 건가? 대단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러 이미 앞서 말씀드렸겠지만 검토할 시간이 없엇을뿐, 그리고 그보다 목적물(고차방진)에 현실적으로 너무도 잘 적응된 [구조체 해법]에 좀더 다른 용도에 관심을 둔 탓으로 그야말로 易學에서나 써먹을 마방진에 관심이 좀 소홀했던 것 뿐입니다. 마방진 자료의 검색엔진을 돌려보면 늘 보이는게 숫자더미의 나열, 그리고 퍼즐의 분류, 과학자들의 머리나 식히는 정도의 문젯꺼리 등등 그런 선입감 때문에 마방진을 나름대로 연구하신 분들도 제 홈페이지에 오셔서 "세상이 좁은가 보군!" 하신 것 아닙니까? [구조체 해법]이 그렇게 어렵게 보여요? 제게는 새삼 심각한 호기심이 발동하네요. 편견이 가져다 준 눈뜨고 보이지 않는 지식이 있다니...... 아무튼 귀하 글에서는 새로운 생각과 조망이 펼쳐지는듯 느껴져 수학을 문학적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문학적 창작이야 말로 뭇 학문보다 한수 위로 봤거든요. 바로 그 느낌이 온 것입니다. 극한 상황하에서 수학의 천재도 총든 자의 무릎 앞에 고귀한 지식적 산물을 지닌 자존심을 버리고 침뱉은 것 핥아 먹고도 생명을 구걸할 때 문학은 인간으로써 지성인으로써 그상황에 어떤 생각과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지를 해답을 찾아주니 뭇 수학하는 맘이 인간적이지 못하면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와 뭣이 다르겠는가 느껴져 옵니다. http://www.chollian.net/~jk0620/ ms master:jlms 본인 이정구는 이곳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다른 곳에서 마방진에 관련된 토론내용을 전문 발췌 올릴 것이다. 이곳 게시판에서도 마방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질문을 주십시요. 이에 대한 토론 내용도 또다른 곳에 소개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개최하고 있는 마방진 연구[100년 강좌회]에 관심이 있으신 분의 저의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