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아시겠지만 컴퓨터는 그저 기계일뿐입니다. >컴퓨터와의 승부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컴퓨터와의 체스 대결에서 컴퓨터가 이겼다고 해도 >컴퓨터자체가 이긴 것은 아닙니다. 체스챔피언이(이름이 뭐였지..) >자기가 하도 잘 두니까 남들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둬도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다가 비록 체스실력은 자신보다 떨어지지만 >컴퓨터를 이용한 사람들에게 진것 뿐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제가 정석책을 끼고 바둑을 두면 저보다 >한 두 급수 높은 사람을 이길 수 있다는 얘기죠. > >컴퓨터는 그저 기계이기 때문에 겁을 먹거나 하는 일도 없습니다.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니 가벼히 넘겨 주십시요. 컴뮤터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귀하와 의견 나뉘게 된점을 어찌 과소 평가 하겠습니까? >겁을 먹었다면 제가 먹은거겠죠. 5차 마방진의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리면 그만이겠지만 제 컴이 좀 문제가 있어서 >계산 프로그램을 오랬동안 돌리면 CPU가 열을 받아서 오동작을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안 돌리는것 뿐입니다. 기계에 무리가 오는 경우을 빗대한 것이니 그것이 기계의 한계를 지적한 것입니다. > >그리고 자꾸 1만 방진이니 1억 방진이니 하는 것을 들먹이는 >이유가 뭔가요. 과장표현의 깃법이라 느끼셨으면 그런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마방진의 비젼을 제시한 저에게는 인생과 우주문제, 무수한 사람들과 수많은 사건사고, 기상변화 등을 주시하는 입장에서는 4방진의 족쇄에 채인 입장에서도 석가첨럼 명상과 고뇌를 가지고 1만방진 따위를 논할 수 있지요. 어느 분에 자꾸 도사솟리에 빈정꺼리도 이미 초연해진 바 길가는 노객 적선삼아 노가리 푼 셈 치시든가 하시면 귀하의 맘 편할런지...... > 숫자가 커질 수록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3차 마방진의 경우라면 손으로 끄적이며 1가지 밖에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것을 구할 수 있지만 4차 마방진만해도 컴을 이용하면 >쉬운 것을 손으로 하면 쉽게 구할 수 없잖아요. > 귀하의 4방진 880가지의 1초만에 얻어진 결과도 기록갱신의 입장에서 누군가 평가해 준다면 상당한 점수를 주실 것입니다. 제가 어느 표현에서 귀하의 작업결과을 희석시키려 의도한 바 없으니 깊은 이해를 권합니다. 제가 못한 것, 남들이 못한 것을 하셨으니 당연히 칭찬 받을 수 있읍니다. 귀하의 업적은 업적대로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문제는 사람끼리 비교에서 오해가 오는 수가 있을뿐이죠. 귀하도 어느 분야에선가 연구를 하여 느낄 수 있듯 연구결과의 희비가 개인적이든 아니든 과학적 사유의 냉험함 앞에 극심한 지경을 경험 했으리라 봅니다. 칭찬 받을 줄 알았더니 웬 엉뚱한 평가? 하찮은 줄 알았더니 웬 亂賊? 몇년 몇개월 쥐워짠 초고봉의 결과에 오늘은 웃고 내일은 천길 벼랑 아래 추락이라... >컴퓨터를 사용했다고 해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했다고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은 >못을 망치로 밖았더니 망치를 사용하는게 뭐가 대단하다며 >못을 맨손으로 밖아야 인정해 주겠다는 말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기인열전 나간 것도 아니고 당장 못을 밖는데는 망치를 쓰는게 >당연한거죠. >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작업은 그나름대로의 평가기준을 말씀드린 것이고 결국 사람 손 걸치지 않은 것을 비유든 건 아닙니다. 귀하의 프로그램 실력이 빌게이츠을 능가 하여 하시는 사업에 저희 같은 pc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시면 너무도 고맙지요. >1만 방진을 만들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컴퓨터 보다 빠르다고 >주장하시는 근거가 뭔지 모르겠군요. 1만 방진이 몇개인지 >아신다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1만 방진 만드는 것은 >컴퓨터를 사용하는게 훨씬 빠른게 당연하잖아요. >1만이 아니라 10칸짜리 마방진 하나도 손으로 그리려면 >꽤 귀찮은 작업이고 이게 정말 맞는지 손으로 계산하려면 >저같은 경우에는 하루 종일 걸리겠네요. 거기다가 제대로 >계산 했는지 검사하는 의미에서 한번은 더 해봐야될테니. > >1만 방진을 조금 생각해 봤더니 10^40개 정도는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다 출력시켜 볼 수도 있고요. >만들어 볼 생각도 없지만 아마도 1초에 만개쯤은 만들겁니다. >-- >http://soback.kornet.nm.kr/~artist > > > 제가 언젠가 "저는 아마츄어가 아닙니다." 소리 들으신 적 계시죠? 그렇다고 아마츄어가 저만 못하단 소리가 아니죠. 전문가는 사용 용도가 분명하다는 것이죠. 12방진의 구조체 만드는 정도를 확장하여 예상할 수 있는 1만방진이겠죠. 문제는 1방진의 용도의 대상으로 19일자 중앙일보 8면을 보니 상품선전에 "입안에 100억마리 세균이 있다니..."하는 내용이 있더군요. 제가 보는 마방진의 용도는 그런 갯수의 정도을 해석해 보려는 의도에서 1만 방진 따위도 적게 느낀 점을 제시한 것이죠. 잠실운동장을 누가 빌려준다면 등에 숫자번호단 1만명을 동원시켜 한번 보여드리고 싶군요. [구조체 해법]으로 조건값을 만족하는 배열을 2의 8천승 까지 보여 줄려면 그곳에서들 수세기를 代를 이여 걸어다녀야 할 것 같군요. "전생에 뭔 죄로 떠돌이 생활을 하는지..." 팔자 논할 사람에게 딱 알맞는 비유상황이 벌어지겠군요. 이런 식의 관점들이 제가 보는 마방진의 세계입니다. 인생관이든 세계관이든 어짜피 다를 수 있는 게 아닙니까? http://www.chollian.net/~jk0620/ ms master:jl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