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wrote:
>: 마방진에 관련된 자료중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몇개 안되는
>: 홈페이지 중에 하나였으니 반갑기도 하고 그런데 읽어 보니
>: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건지 남들은 더 대단한걸 하는데도
>: 그냥 심심해서 한번 해본거라고 하는데 자신이 마방진의
>: 세계 1인자라느니 하는 주장하더군요.  이사람은 세상넓은 줄을
>: 모르나 보구나 곧 알게 되겠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
> 실력으로 보나 갖고 있는 자료나 지식으로 보나,
> 재범님이야말로, 세계는 몰라도 마방진에 관한 한 국내 1인자일 걸요.
>
> 그런데 마방진 세계 1인자인 한국인과 마방진 한국 1인자를 비교하면? ^^
>
>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집" 얘기하는 것 같네요. :)
>
> @ 어디 제 홈페이지 좀 올려 놓을 만한 남는 사이트 좀 없나요!!!!!
>

실력대결이란 누구의 평가가 필요한 것은 자명한 얘기이죠.
그러나 기준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건지 남들은 더 대단한걸 하는데도
>: 그냥 심심해서 한번 해본거라고 하는데 자신이 마방진의
>: 세계 1인자라느니 하는 주장하더군요.

4방진이나 16방진이나 100방진 정도를 다루면 수학자든
과학자이든 머리 좀 식히기 위해서 하는 것일 수 있읍니다.

하지만 1억방진이나 1만 방진이나 500방진의 배열수
all display를 풀어 줄 해법을 찾은 사람의 생각은
아마츄어가 아닙니다.
그저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아는 마방진을 우주의 물질과
거리의 무수한 사람들의 무질서 속에 zero sum의 마방진
조건값을 묵상하는 수준의 차이를 같다고 합니까?
인생관의 차이가 다를 뿐이라고 하기엔 좀 뭣하지 않겠어요? 
작금에 저의 [구조체 해법]이 없었으면 그러한 세계관과
인생관도 궂이 마방진의 특성을 빌려 구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칭 세계1인자의 등극됨은
표현의 거부감이 오셨다면 "자칭"이란 단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본인도 그런 표현을 언제나 하니까요.

본인 이정구는 마방진 하나에서 얻은 진주 같은
[구조체 해법]만으로 1인자 행세를 하는 건 아닙니다.

다른 또 하나가 더 있읍니다.
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셨으면 알겠지만
[수의 징크스] 현상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꿈일기를 81년초 부터 일련번호을 매겨 최근
2390번째까지 온 사람입니다.
일련번호의 신비스런 국가적 사건사고가
대예언가가 부르는 노스타다무스의 광의적 해석을
단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수의 우연한 사건이
제게 있었읍니다. 666번째 꿈번호를 적던 날
83년 9월2일 KAL사건, 700번째 날이던 같은 해
10월9일 아웅산 사건,  888번째 날에는 이듬해
84년 5월6일 교황의 방한과103위 시성식, 등등
소위 우리가 수의 징크스라 일컸는 숫자에
이상하게도 국가적 액운이 따른 것입니다.
이외에도 숫자와 관계된 사건사고의 자료가
무수히 수집되어 혼란스러웠지만

마방진의 연구에서 보듯이 뭔가 규칙이 있으리라.
도대체 이런 수의 현상이 내게 나타나는가?
유별나게 수에 집착해서? 두들겨 맞춘 얘길까?
꿈현상이 문학적 소재가 될듯하여 시작된 기록이
그내용과는 상관없이 유독 그날그날에 번호 매긴
자리에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수의 징크스]는
분명 나에게 뭔가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 느낌이 
들었읍니다. 이것은 마방진의 초인의 경지로 이끈
어떤 힘일 것이다. 내게 준 소명이 아니겠는가?

숫자로 예언을 한다는 것은 좀 뭣하지만
삼각 작도법으로 산의 높이도 측량한다는 수학인데
그깟것 좀 난해하긴 하겠지만 풀리겠지 싶었읍니다.
그세월만도 15년이 지났고 아무런 확증적 단서도
못얻었읍니다. 우스운 건 좀있더군요.
숫자가 뒤집어 집디다. 그것이 더러 공통점이지요.

666번째 KAL사고기는 007기로 269명을 희생시킨
전세계인을 경악시킨 대사건 입니다.
실감나게 좀 시나리오를 각색해보죠.
전시도 아닌 상황하에 민간기가 미사일 맞고
지금 바다로 떨어지고 있읍니다.
비행기 날개에는 007 숫자가 선명하고
동체 안에는 269명의 아수라장이 돼있읍니다.

007 숫자를 주목해 주십시요.

269명과 함께 차가운 바닷 속으로 수장된 
KAL기는 그렇게 비극적 운명을같이 했다고 치고

007 숫자는 뭡니까? 죽었읍니까?
참으로 이상한 얘기입니다. 공상영화도 아니고?

참으로 우연이겠죠.
제 꿈번호 700번이던 날,1983년10월9일
무덤위에서 폭발이 있었읍니다.
함병춘, 박범진, 등등 우리의 유능한 외교관들이
버마 아웅산 묘지에서 참변을 당했읍니다.

남들이야 비극에 울부짖고 뉴스 속보에 정신이
없는데 저는 KAL007과 꿈번호700에 주시하고
있었읍니다. 제나이 당시 29세 일입니다.

이러한 이상한 체험담을 중앙일보 잡지 편집에
들고가 얘기도 해봤죠. 넌센스,
그냥들 묘한 표정이더군요. 
그이후, 관련 자료는 하나둘씩 쌓이게 되고
아직도 뭐가 뭔지 애매모호하기만 합니다.
마방진의 질서정연한 무결점 공간을 생각하면
[수의 징크스]에도 뭔가 규칙이 있을텐데...

얘기의 흐름이 약간 빗나간 감이 들지만
저의 마방진의 정상에 선 느낌이 바로
거대한 준령이 내려다 보이는 고봉에서의
허공만이 덩그러니 내다보이는 고독감
그 자체 입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더 올라갈 곳도 없고 허공 어디로 가야 할찌?
神이있다면 대답 좀 하시요.
난 神을 본적도 믿지도 않으니 어찌 
날 왜이런 곳으로 데리고 온거요?

제 홈페이지는 그렇게 표현된 것입니다.
저를 제발 그 삭막한 산꼭대기에 끌어내려 주오.
이미 얼어붙은 시신이라도 그곳에 두지 마시요.

표현이 약간 그렇죠?
한때 문학도 했으니 이해해 주십시요.
제가 작년 한해 천리안 문단게시판에
올린 글도 좀 있는 것 아시죠?

저의 마방진의 정상에 선 느낌은
[구조체 해법]87년도 발견이후 가졌던
그대로 입니다. 그것은 100만방진을
슈퍼컴퓨터에서 그 배열과정을 
all display 해주는 시현될 수 있는
독자적 해석법입니다.
다른 이들도 그와 같은 일을 할 수있다면
정상의 자리를 알아서 내려 오겠읍니다.

그리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수의 징크스]과제를  떠넘겨주는 것입니다.

http://www.chollian.net/~jk0620/
ms master:jlms

마방진 연구[100년 강좌회]를 저의 홈페이지에서
열고 있읍니다.
관심있으신 분의 참여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jl0620@nuri.net으로 메일 좀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