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전 분명 당신의 말을 지금도 대부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는건 적어도 명확히 설명을 하지 >못한 탓이 아닐까요. >전 당신의 주장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읽고 있지만 >도대체 무엇을 주장하는지 조차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말 할 수 없습니다. >구조체 해법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일입니다. >다만 남들에게 그것을 인정받고 싶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설명하시고 어떻게 증명을 했는지 설명해보세요. >혹시나 실수했던것을 남들이 바로 잡아 줄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그런 과정이 끝나야 다른 얘기를 할 수 있겠죠. > >제가 당신의 글을 읽은 것을 요약하라면 >"구조체 해법이란 것이 있다. 이것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이렇게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 >구조체 해법이 뭔지,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건지, >그리고 그러한 근거가 무엇인지를 간결하게 설명해 주시면 좋겠네요. > >남들이 다 이해하는데 저혼자 모르는 것이라면 더이상 할말이 없지만, >성의있게 설명을 해주신다면 잘못된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한 >가능한한 도와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mailto:artist@soback.kornet.nm.kr > >>완성된 마방진에서 칸의 거리가 멀 수도 있을때 >>불규칙적 현상으로 보여질 수도 있고 >>흩어지고 왜곡된 조각난 곳만을 본 마방진의 >>부분들에서도 불규칙적일 수 밖에 없지요. >> >>사물의 불규칙성을 이해하는 저의 마방진적 >>관점의 정의가 바로 이런 식입니다. >> >>그것을 부정하든 않든 개인적 견해와 세계관인 걸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 >>적어도 제 견해는 모든 사물과 과학적 대상물 그모두에 >>마방진의 원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는 바이고 >>그 깊이는 모든 학문과 인생의 문제, 우주에 문제에 >>관련된 사항을 늘상 염두하고 말을 말씀을 드리는 것이니 >>주제와 주어을 혹시 못찾더라도 제가 비젼을 비친 >>앞서 지나간 논의에 과정을 이해하지 못해 가지신 >>오해로 받아드리고 싶군요. 자제 요청을 받아드릴 >>사항은 아니듯 싶군요. >> > >마방진 도사님. > >수학적인 기초 지식이 없으면 님과 같은 표현이 나오게 됩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심심해서(일요일날 당직 걸렸거든요.) >하나의 마방진만 주면 총 64개의 새로운 마방진을 디디딕, >만들어 지는 방법을 "증명 끝" 해버렸어요. > >4방진에서 제가 오전 중에 고안해낸 방법은 >"미끄럼타기"와 "1,4열과 1,4행 바꾸기"입니다. >그것 만으로도 총 64개의 새로운 마방진이 얻어집니다. >패턴이나 상수나 구조체나 세계관이나 철학 같은것, >전혀 없이도 순식간에 구할 수 있어요. > >아래를 보세요. > >기준마방진에서 미끄럼 타기로 새로운 마방진 구하기 > >(1) (2) (3) (4) (5) (6) (7) (8) > 1 15 14 4 1 15 14 4 <1> >12 6 7 9 12 6 7 9 <2> > 8 10 11 5 8 10 11 5 <3> >13 3 2 16 13 3 2 16 <4> > 1 15 14 4 1 15 14 4 <5> >12 6 7 9 12 6 7 9 <6> > 8 10 11 5 8 10 11 5 <7> >13 3 2 16 13 3 2 16 <8> > >똑같은 4*4 마방진을 2번씩 나열한 것입니다. 좌상의 마방진, >대각선이 (1)<1>부터 (4)<4>인 마방진을 주목해 주십시오. >그 마방진을 기준마방진이라 정의합니다. 이제 관찰하는 칸을 >수직으로 한칸, 수평으로 한칸씩 차례로 옮기면 새로운 마방진이 >얻어집니다. 이 경우 마방진의 왼쪽 제일 위칸의 순번이 각각 >(2)<2>, (3)<3>, (4)<4>입니다. >(1)<1> (2)<2> (3)<3> (4)<4> > 1 15 14 4 6 7 9 12 11 5 8 10 16 13 3 2 >12 6 7 9 10 11 5 8 2 16 13 3 4 1 15 14 > 8 10 11 5 3 2 16 13 14 4 1 15 9 12 6 7 >13 3 2 16 15 14 4 1 7 9 12 6 5 8 10 11 >수직으로 두칸 움직이거나 수평으로 두칸 움직여도 새로운 >마방진을 얻습니다. 이 경우 마방진의 왼쪽 제일 위칸의 순번은 >각각 >(3)<1> (1)<3> >14 4 1 15 8 10 11 5 > 7 9 12 6 13 3 2 16 >11 5 8 10 1 15 14 4 > 2 16 13 3 12 6 7 9 >수직으로 한칸 수평으로 세칸, 또는 수직으로 세칸 수평으로 >한칸 움직이면 >(2)<4> (4)<2> > 3 2 16 13 9 12 6 7 >15 14 4 1 5 8 10 11 > 6 7 9 12 16 13 3 2 >10 11 5 8 4 1 15 14 >지금까지 얻은 마방진의 숫자는 모두 8개 > >대칭되는 열과 행을 바꾸면 새로운 마방진을 얻는데, 위에 쓴 >제일 첫 번째 방진인 (1)<1>의 1,4열과 1,4행을 바꿔서 구하면 >16 3 2 13 > 9 6 7 12 > 5 10 11 8 > 4 15 14 1 >위의 마방진을 기준으로 미끄럼타기를 하면 총 8개. > >4*4방진의 경우 대칭열과 대칭행의 교환 및 미끄럼타기 방법 >만으로 얻을 수 있는 서로 다른 마방진은 총 64개가 되네요. >(맞을라나?) 또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이거, 이러다가 마방진 갯수의 일반식까지 구해지는 것 아닐까? >(미끄럼 타기도 아마 누군가 오래전에 발견했을 것 같네요.) > >어떻습니까 도사님? 미끄럼 타기와 열,행 교환 방법을 쓰면 >굳이 상수해법 같은 것 필요 없겠죠? 제 방법으로 구한 64개의 >마방진에서 패턴을 찾는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다 똑같은 기준 마방진에서 간단한 교환법칙으로 구한 것이니까, >구조체고 상수해법이고 패턴이고 아무런 의미가 없죠. > >(추신) 구조체 해법이 뭔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네요. >님의 방법을 설명하실 때 최소한 Artist님이나 저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또박 또박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 >텐서의 성질을 이용하면 공식이 훨씬 깔끔해 지는데 감히 >도사님께 텐서 맛을 보여드리는 실례를 범할 수 없기 때문에 >일일이 마방진을 기록했습니다. 죄송. > > >>>jl0620@nuri.net wrote: >>1)마방진에 가치성에 진지한 접근이 전혀 없읍니다. > >무게 평형을 이루는데는 써먹을만 하겠군요. 서로 무게가 >다른 16개의 추를 널판지 위에 대충 무게중심이 가운데 오도록 >배열하려면 무게 순서대로 추에 번호를 적고 4*4 마방진으로 >배열하면 될 것 같네요. 마방진의 다른 가치는... 글쎄요. >시간이 많이 남을 때, 880개의 4*4 마방진 가운데 672개만 >십수년에 걸쳐 구하면서 즐기는 것도 가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 >>2)흩어진 자료는 많으나 체계적이지 못하더군요.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는 님의 자료만 빼고는 전부 다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던데... 무슨 말씀이신지? > >>3)샘플없이 마방진을 도출하는 원리에 대해 아무런 >>토의도 없었읍니다. > >제가 보여드린 마방진 미끄럼타기에 대한 소감은요? >Artist님의 프로그램 로직에 대한 소감은요? Artist님의 >로직을 콤퓨터 없이 손으로 무식하게 따라가도 님의 방법보다 >훨씬 빠르게 마방진을 구할 수 있겠네요. > >샘플없이???...님도 어쟀든 상수의 패턴은 필요하시죠? >그 패턴은 그 동안 구하셨던 수많은 마방진에서 따오신 것 >아닙니까? > >>4)98%까지 노출된 [구조체 해법]에 대해 아직도 >>무지한 견해만 난무 합니다. > >엥? 님이 언제 "구조체 해법"에 대해서 설명다운 설명이라도 >하신적이 있나요? 제가 보기에, 구조체 해법이 아주 뛰어난 >방법이라고 가정한다 해도, 님은 "남이 알아듣게 설명 방법"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무지하신 것 같네요. 님은 소위 구조체 >해법에 대해 98%가 아니라 0.00000098%도 설명을 안하셨어요. >(꿈속에서 하셨던가?) > >>5)마방진 연구의 그룹하나 동호회 모임도 결성하여 >>단일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을 못봤습니다. >>관심자를 전세계에서 모으면 3억은 넘으리라 생각드는데도 >>사업적 매력으로도 간과하고 있더군요. > >지난번에 알려드렸던 일본의 마방진 싸이트 정도로 체계있는 >내용을 님 스스로 님의 홈페이지에 담으려면 아마 10^8년은 >걸리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인터넷에 지천으로 깔린게 >마방진 싸이트인데 누가 마방진에 대해서 단돈 10원이라도 >내려고 하겠어요? 그거 사업적인 매력이 전혀 없어요. > >>6)마방진은 분명히 연구 대상임에도 현대학문에서 >>왜들 그렇게 소외 되었는지 개인적 의구심을 풀지 못했읍니다. > >그거 연구해서 뭐에다 쓰나요? 학위가 나오나요? 돈이 나오나요? >특허를 딸 수 있나요? 마방진의 갯수를 구하는 공식은 학문의 >대상이 될 수 있겠지만 단위 마방진이 만드는 패턴이야 도대체 >어디다 써먹겠어요? > >>7)[공개문제 제의] 3월13일자 이후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대신하여 답을 올려주는 이 없는 상황에 >>저의 묘한 호기심만 발동하군요. > >멋진 답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님이 전혀 이해를 못하고 (또는 >이해 하려는 노력을 전혀 안하고) 계신겁니다. > >님의 구조체 해법을 남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차근차근, >또박또박,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을 해보세요. 빗방울이나 >우주의 구조는 잠시 잊으시고 마방진에 대해서만 집중하세요. > >4*4 마방진 880개도 다 채우지 못하신 분이 자꾸 100방진이나 >무한방진에 대해 논하신다면 남들이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 >끝으로...님의 "묘한 호기심"에 대해서 설명좀 해주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