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헤헤 정구님의 글을 살짝읽고서 >안녕하세요..현준입니다.. >내용이 조금 난해한것 같고.현실생활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주제들이라..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하긴 수를 그렇게 오랫동안 연구하시는분인데.. >대화가 힘들겠져... >그런데...의미는 있을것 같네요... >철학에서도 만물의 기원을 수로 생각했던 학파가 있었지요? >피타고라스 학파인가? 가물가물 하군요... > 저역시 만물의 기원을 마방진의 배열수로 보고 있으니 뭔 학파인가 쯤 만들어도 되겠군요. 마방진에 대한 전통적 관념은 여전히 머나먼 易學이나 동양철학의 운명론에 두고 계신게 일반적인듯 싶습니다. 마방진 얘기가 나왔다 싶으면 골이타분한 발꼬랑 냄새 정도로 알고 우스개 3等分家 집단에 대부분 나이든 사내들인데 미모에 젊은 여자 두명도 끼여있다고들 낄낄대지요. 완전히 전위 예술가 보는 눈길이였읍니다. 수학을 약간 좀 안다는 수학그룹의 사람들의 빈정은 더욱 심했읍니다. 魔方陣의 魔 정도는 아는 것인지? 3방진,4방진 정도 어렴푸시 풀고서 미적분 다루느라 머리 좀 식히려 퍼즐 좀 해본 것이 뭔 요상 해괴망측한 웬 철학? 누가 자기더러 마방진 세계1인자라 그러더래요? 누가? 내가? 난 모르는 일인데... 그랬었나? 이양반아, 그래서 내말 좀들어들 좀 보란 것 아니겠소. 뭔말? 영어로 말해. 남들이 잘들 알듯도록 문법하나 사투리 쓰지 말고 신바람나게 떠들어 보란 말이야. 싫으면 말고? 애초 귀구석도 귓밥이 가득하니 떠드나 마나 이겠지만...도사님 어서 설법 좀 하세요? 웃기는 중생이 따로 없었읍니다. 하기야 죽을때도 우스며 자빠지면 완전히 인생 엑스트라로 산 셈이니 저들 본 모습이야 아니겠지 싶더군요. >근데 어디선가 영수의 비밀이라는 글을 읽고서 >저도 한때 수의 매력에 빠진적이 있었죠... >그게 모냐면 >사람의 생년월일을 전부합쳐서 십의 자리는 떼고 >일의 자리로 그사람의 성격을 파악할수 있다는 설이었지요.. >헤헤....근데 물론이것이 학문적인 논리에서 나온게 아니라.. >다분히 경험적인 시도에서 나온것 같은데..신통한면이 있는것 같더군요.. >저도 그걸가지고 주위많은사람들의 성격을 대입해보았는데 >놀랍게도 어느정도 일치하는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일반 운명학같은거와 비슷하다고 치부할지도 모르지만... 저도 한번쯤 끄적거려 본일이 있읍니다. 1955년 10월 26일생, 저의 성격이 귀하의 평가에 어떤 것인지 한번 듣고 싶군요. >수를 가지고 했다는것에 의의가 있고 또 수이기때문에 어떤 >규칙성이나 증명이 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년월일이라는 수를가지고 일차 가공한 수는 그자체의 >어떤 의미가 있을수 있고 이것을 인간세상에 대입을 한것일수도 있겠지요... > >이 이론은 출현한지 꽤 오래된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근거로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근거야 만든 사람의 맘이고 화투놀이 마냥 시대의 변천 같은 것 아닌가 싶군요. >암튼 정구님의 연구가 크게 진전되고 내부적으로 잘 >정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귀하에게도 하시는 일에 무한한 발전이 있으면 좋겠읍니다. 마방진 연구 [100강좌회]에 아무 말씀이든 한마디 껴주시므로 저의 계획에 큰 힘이 돼주시면 더욱 감사 하지요. >그리고 저희같은 무매한 사람에게도 맛보기라도 조금씩 >전파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역시 마방진 말고 자신있게 다른 일에 아는 것이 없읍니다. 딴 분들에게 배울 것이 많아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립니다. 이왕 제게 부탁하셨으니 마방진의 기초격인 4방진을 저의 경험담을 섞어 완전 공개 하겠읍니다. 저의 실력이란 것이 수학적이지 못한 점을 이해하시면서 들으시면 인간 이정구의 진실성을 만나게 되겠죠. 저는 [구조체 해법]의 발견으로 마방진을 통달 했다고 자처하는 이로써 그 해법말고 한가지 더 [수의 징크스]를 발현한 사람으로 도전과 추종을 불허한 입장입니다. 그것이 타고난 운명인지 뭔지 모르나 마방진의 정체에 대하여 과학적인 응용 모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읍니다. 4방진은 본인 나름대로 골머리 아픈 상대이였죠. 1977년 3월호 456가지 배열을 소년 우등생이란 잡지에 소개할 적 그래프 형식이였읍니다. 4 11 6 13 14 5 12 3 15 8 9 2 1 10 7 16 1을 작게 동그라미를 치시고 2쪽으로 선분을 이여 보십시요. 2에서 역시 3으로... 결국 16에 오셔서 작은 동그라미로 끝나면 4방진의 모습이 어떤 이미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http://www.chollian.net/~jk0620/ 에 그 샘플이 보입니다. 4방진의 이런 숫자의 배열이 880개 있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읍니다. 본인이 인터넷을 접하기 까지 확인되지 않았죠. http://www.pse.che.tohoku.ac.jp/~msuzuki/MagicSquare.4x4.total.html 이것이 또한 우리 조상의 유산이지도 모를 일입니다. 제가 알아낸 85년 7월 까지로 멈춰선 갯수는 672가지 이였읍니다. 이에 대한 다름대로 [상수해석법]도 가지고 있지요. 차근차근 그내용을 적나라하게 차후로 설명드리겠읍니다. 아무튼 그 그림을 그려 8절지 크기로 라미네이팅 코팅까지하여 상품화를 모색하려 했으나 특허 일정받을 물건은 아니라던가 뭔가? 4방진의 [수의 배열=그림의 수]가 되니 한번 그려 보십시요. 그야말고 4방진=死方陣 같은 기분이 들 정도 이였읍니다. 세상에 이런 그림과 물건을 저역시 문구점이나 잡동사니 고물상에서도 눈씻고 백날 찾아도 본적이 없읍니다. 마방진이 우리에게 [자신의 얼굴을 내민 것]이라 저는 정의하고 있읍니다. 저는 이것을 오래전 부터 [명상의 이미지]라 또한 불렀읍니다. 한번들 두종류의 색깔을 넣어 그려 보십시요. 굉장히 재미있고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셔도 의미로울 것입니다. ms master:j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