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보았다는 뜻은 >(1) 귀신과 영혼 > >말뜻으로 본 차이점은 귀신이 좀 넓은 의미가 아닐까 싶다. 영혼은 한 사람이 하 >나만 가지고 있는 실체이고 귀신은 영혼을 포함하여 마귀, 산신령, 착시, 빙의 등 >정신계의 온갖 잡동산이를 포괄하는 의미로 생각된다. > >전번 글에서 쓴 귀신 이야기는 순전히 눈의 착각 현상에 대해서였다. 안개 입자 >의 정체는 밝히지 못했지만 귀신이라는 실체와 상관 없이 나의 신체 내부 사정에 >의하여 환상을 본 것이라는 뜻이다. 안개의 입자도 글에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나 >의 눈에서 발산된 화학 물질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 > 귀신은 우리의 시각과 관계가 있고 시신경보 >다는 눈동자 내부의 화학 성분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혼은 귀신의 한부류의 개념이고 귀신은 시신경 내부의 화학성분과 관계있다면 그 화학성분은 인체내에서 존재된 조합의 형태이고 그중에 미미한 부분이 영혼일 뿐이란 뜻 같군요? 그렇습니까? 이 말의 중요성은 영혼문제의 핵심이 스치고 있기 때문이며 영혼을 목격하는 것과 귀신을 목격하는 것이 같다는 것이며 귀신을 목격한 이상에 영혼의 유무논의에 님은 有의 입장 정리인듯 하군요. 그렇습니까? 영혼이 인체 내부의 시신경의 알 수 없는 화학성분에 의하여 목격된다면 그 성분을 찾는 일을 짐승과 과학의 본성에 맡겨야겠군요. 사냥개를 쫓아가는 과학자들의 모습에서 영혼은 어디로 도주하며 숨어 있는지? 화장터에서 개인의 영혼이 귀신들에 둘러쌓여 있는 모습을 대형 모니터에서 방영해줄 세상이 도래할러지 모르겠군요. 귀신이 목격된 이상에 영혼의 목격은 시간문제이겠죠? 그리고 귀신에게 영혼의 유무를 물어보는 쪽이 더 합리적이겠네요. 그런데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또 따져봐야하니...... > >(4) 공포감에 대하여 >우리의 정신 현상은 신경 조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두뇌 속의 프로그램을 돌린 결 >과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들은 한없이 늘어 놓을 공간이 부족한 등의 이유로 >하여 다른 감정 프로그램 혹은 장기(臟器)의 운행 프로그램과 겹쳐서 보관하고 >있다. 심장과 사랑이 겹치고 위장과 베짱이 겹치는 식이다. 이것이 내가 발견한 >한방 맥의 원리다. > >이 원리에 입각했을 때 공포감 프로그램이 눈과 겹쳐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다. >물론 확증은 없다. > > 정신현상을 연구하는 것으로 영혼문제는 끝장나겠군요. 그렇습니까? 두뇌의 프로그램을 해독하면 영혼의 답도 나오겠군요. 그것을 어느 세월가서 모니터에서 볼런지 기대가 됩니다. 님이 쓰신 문맥들을 정리하다보니 드려진 질문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영혼문제가 쉽사리 풀릴 것이란 생각도 못했지만 알 수는 없겠죠. http://www.chollian.net/~jk0620/ ms(magic square)master:j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