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여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명상을 할 자격이라든가 기준은 있는가? 종교인들의 습관적인 명상의 수준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정과동 관심자 대부분은 비종교적인 입장에서도 道의 경지에 이르고 실험적인 氣의 체험이라든지 색다르고 남다른 경험을 하게 됨을 느낀다. 과학이나 상식이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한 마술적 매력, 예술적 감각이 아닌 깨닫아 알고자 하는 知的 호기심을 갖게 되어 필요한 정보을 찾아 이곳을 기웃 거림이라. 주관이란 때때로 아집으로 형성된 고집일 경우도 있지만 별난 세계관일 수 있는 것이다. 이론과 체험이 바탕이 되고 명상이 부가적으로 숱한 착상을 얻게 해줄 때, 과학적인 발명 발견의 희열과 같은 새로운 차원의 세계을 경험하게 된다. 신앙심에서 얻을 수도 있지만 어떤 명상깃법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체험될 수 있다. 명상이 일종에 기술적 요령 정도로 포장 한다면 그 섬세하고 미려한 수련법은 마치 무술 수련처럼 체계적이 되리라. 혹자는 순간적인 착상처럼 불연듯 스치는 깨닫음이라 정의 하기도 하리라. 수련과정 속에 있는 명상의 단계는 당연히 개발적으로 추구하는 과학적인(실험적 체험)을 하게 되어 1년 수련자보다는 10년 수련자가 정보로나 체험적인 감각으로도 무술의 비법을 지닌 수준까지 발전 할 것이다. 반면, 갑짜기 스친 아이템 처럼 깨닫음이 순간적으로 목격되는 경우도 있으리라. 그런 이들에게는 명상에서 얻는 깨닫음이란 고행의 요가적 수련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늘상 준비된 맘이나 긴장감, 기본적인 명상적 습관화 없이 어느날 갑짜기 [진리을 앎]이란 없다고 본다. 명상은 어쩌면 고도의 수련적인 준비와 기적적인 깨닫음을 복합적으로 가져다주는 劇的 사건을 연출할듯 싶다. 명상의 산물은 결코 복권에 의하듯 행운을 얻음이 아니고 땀과 눈물로써 인생의 자기 물음의 답을 구하는 것이다. 명상이란 道의 경지, 진리의 山 을 향해 걷게 해주는 觀일 것이다. 山을 오르는 길은 그얼마나 많겠는가? 앞서간 리더을 따라 가든가, 선생을 쫓아가든가 高峰을 향해 있는 길이 있어 혼자 걷게 되든... 상식과 과학적 현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 체험을 山行에서 얻고자 너나할 것 없이 이곳 정과동 베이스 캠프에 모여들었다. (농담이나 궤변을 첨부터 끝까지 두서없이 재미 삼아 즐기려드는 이들도 있겠지만...) 명상의 窮極은 적어도 인생의 슬픔과 환희 그리고 회의와 방황을 한번이라도 겪은 바 있는 사람이면 그것은 자기와의 인생문답에서 성숙된 독백이 사색적으로 기울 때, 명상을 하며 만나게 된 험난한 준령을 보게 되리라. 그곳은 카페촌의 젊음의 낭만이 아닌 등정가의 정상정복의 환희로 자학하려드는 소름끼치는 난코스 계곡을 만나 미소짓는 스릴임을 알리라. 고독한 정상에서 웃기를 바라고 인생의 날들이 부드럽게 회한되는... 주검의 저편 세계로 향한 광기어린 호기심을 가진 者만히 진정한 명상에 이르러, 道의 경지에서 이생의 번뇌를 벗은 超人이 되는 것이다. http://user.chollian.net/~jk0620/ mss(magic square system)master:jlm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