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번 호 : 2114/13455 ▶ 등록자 : JK0620 │ │ ▶ 등록일 : 1998년 01월 07일 19:21 │ │ ▶ 제 목 : 찾아낸 꿈번호 [D2374]4/1 │ └───────────────────────────────────┘ 넓은 시내 공간을 향하여 들어선 이는 초인의 모습이였고 종교의 제단처럼 자리잡은 곳에 의자 둘이 있는데 한 곳에 이미 앉은 이는 몸부림치며 말라갔고 초인 다른 의자 위로 엎어져 가슴이 떼여진듯 빈 가슴을 보며 새로운 경지에 올라선 시련을 감내하고 있었다. 98년1월6일 밤10시40분경 드디어 [D2374]를 찾아냈다. 천리안에 올려진 2371.html를 보니 0330.html의 하단에 바로 이여져 있다. 징크스수의 연속성은 지켜졌다. 네트웍상에 올려진 꿈번호는 [D2357]97년1월14에서 부터 [2384]하나만 빼고 [D2383]인 같은해 5월12일까지 쓰여지고 멈췄다. 그후 기존 문서기록 방식에 의한 [2384]8/2, [2385]8/22 밖엔 없다. 97년 8월22일은 8월20일 실종 확인된 [1979]에서 [1983]까지의 꿈번호가 다른 페이지에 섞여진 곳에서 발견된 날이다. 전자문서에 의한 꿈번호의 진행과 서류문서의 기존 방식의 흐름으로 이원화를 꾀하려던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현제의 모습은 답보상태 그대로이다. 작년 한해의 꿈번호는 전자방식에서 [D2357],[D2359],...[D2383 ] 26개, 서류방식에서 [2358], [D2384] [2385] 3개 모두 합해 29개 뿐이다. '81년 초 부터 지금까지 17년간 기록한 꿈번호' 뭘 그렇게 찾았다는 건지 몰라서 묻는건 아니겠지만 남들은 그세월에 빌딩 하나 세우고 창업에 유행이니 무역 상품에 떼돈벌고 시집장가에 세계여행에 온갗 재미보고 살았는데 뭔 궁뱅이 같은 소리인지 영문 모를 표정이다. 하긴 그렇다. 시간이 더디가는 것 같기만 한 나의 모습, 但, 출세와 경제成果의 가시적인 호황적 성장만히 성공의 가치를 두는 건 아니다. 유명세의 인기밥에 권모술수로 호강을 누렸기로 그 인생이 뉘들보다 귀족된 인간일 순 없다. 유별난 인기가도를 달려 광고에 잘 띄인 것으로 시대의 주역이 되었다 볼 수도 없다. 회전의 중심에는 언제나 더딘 속도와 반응으로도 중심력으로 안정적인 새로운 각도의 해석은 있다. 그렇듯 표면의 변화무상에 반듯히 유력한 성공의 기회를 주는 건 아니리라. 삶의 가치는 그 사람이 병상에서 육개월만에 외출하게 된 건강상태에서도, 선천 뇌성마비의 신세에서 싯귀 한귀절 논문 한편을 정상인 못지 않은 발표할 수 있는데도 태고의 빛처럼 영롱히 빛난다. 내가 잠시 잃어버렸던 꿈번호는 과거 666번째 83년 kal기 사고와 888의 교황의 방한 등 일련에 數의 징크스가 선현히 발현 되었던 흐름의 맥락의 固有數인 것들이다. 진리는 발견자의 눈빛에만 유독 화려할 수 있다. 제자식 제부모만히 느끼는 특별함처럼 사랑도 목적도 이상도 소망도 상대적인 접근자의 고유한 매력이고 애정이며 유일한 해답자로 만든다. 한 사람의 과학적 발견으로 문명이 결정적인 도약을 이룬 예도 지극히 평범한 이가 낳은 후손의 운명적 계기로도 역사적인 인물의 역활은 했다. 남 보기에 하찮음에도 진흙탕에 박힌 금강석 마냥 고귀함을 지닌 의미는 있는것. 낙서에도 천재성의 점멸된 흔적은 있을 수 있고 과학적 단서의 착상적 信念도 하천가의 흩어진 沙金처럼 원시적이나마 찾고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