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등록일 : 1998년 01월 20일 21:46 │ │ ▶ 제 목 : 幻想의 矯脚 │ └───────────────────────────────────┘ 印象으로 기억에 남는 것들을 하찮게 여기지 말아야 할 직업 중에 문학작가는 유용한 소재로 표착 한다. 꿈인상이나 길가에서 본 이들의 행동이나 언어도 작품으로 엮어 승화 시켜 본 예는 얼마든지 있다. 그런 관찰력과 상상의 확장으로 가상 공간 속에서의 인간 드라마는 무궁무진한 변모와 다양성으로 마치 화려한 개인의 시각적 차이를 예술성으로 조명 하려든 고집만큼 절묘하다. 그런 인상의 더미 속에서 의식적으로 집요한 법칙성을 요하는 집념이 있다면 그것은 과학적 思考방식이라 흔히들 定義 한다. 우리는 전통적 학문 범주가 세상의 모든 것을 해석하려는 노력의 일환인냥 지식의 産室에 있는 이들을 존경 한다. 무질서와 비논리를 인간 사유에 이해될 構成體로 言語든 도구이든 사용하여 여러모로 접근하게 된다. 畵工이 실물을 완벽하게 묘사하는 기술도 과학자가 달나라에 무인 우주선을 도달하는 지식만큼 사실적인 物性을 이해하게된 지혜에서 가능 했으리라 본다. 단순히 생산적인 글이나 예술적 양산으로 독자나 고객의 유치를 목적으로 했다면 과학의 본색도 상품성으로 방만해진 상업주의에 일환일 뿐이다. 하찮은 듯 보이는 관심이 마치 재활용 물건을 사용하려는 듯한 기분으로 자신들의 창조성을 상가 진열대에 놓인 學問들로 지식의 顧客으로 안주 하려든다면 학벌과 貴티나는 신분에 바퀴벌레 처럼 세상 끝까지는 가리라. 新상품의 광적인 구매는 변화무쌍한 美化된 무질서와 환각제에 빠져 폐인된 무리마냥 술에 취하고 계집에 묻혀서 폭력과 자인의 야만성과 기만과 술수에 능한 치사스런 사기와 도둑질로 입가에 죄악의 거품을 물고 예민한 짐승의 눈빛으로 未來를 幻想의 橋脚으로 건너가려 한다. 진리와 순수와 정의와 양심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너무도 가깝게 머물고 있다. 무의식과 무관심 , 하찮은 어두운 곳에서 밝고 맑은 빛으로 혼탁하게 변져가는 인간 역사의 세속든 땅에 고운 햇살을 보낸다. 사람의 눈길 한번 받지 않은 야산의 들꽃에도 자연의 숨결이 영롱하게 맺어 있다. 세월의 풍상을 맞고 선, 야산의 이끼든 이름모를 바위도 無心으로 인생의 그 어느 위인 보다 순수했다. 그렇듯 외진 곳에 머문 것들은 사람의 評으로 가치를 두지 않았어도 제홀로 품위가 있었다. 교양은 두툼한 책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고뇌찬 자신과 주변의 환경과 사르뜨르作 소설 구토에 로깡뎅의 실험적 관조에서도 성숙한 인간성은 만들어진다. 어느 곳 어느 직업에도 그곳의 외골 정상에는 모든 진실에 이르는 통로가 있다.. 낯선듯 보였던 전혀 관계없던 지식이나 사람, 취향이며 경험과 자연현상도 동질감을 느껴져, 세상의 혼돈과 질서도 악과 선을 포용 할 만큼 초연스레, 위대한 자연의 지진의 표효와 햇살의 평온 처럼 한 인간을 同一眞理의 경지에 이른 超人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