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번 호 : 3392/13455 ▶ 등록자 : JK0620 │ │ ▶ 등록일 : 1998년 04월 20일 14:11 │ │ ▶ 제 목 : 어느 스님의 초탈 체험에 대하여 │ └───────────────────────────────────┘ >나의 초탈 체험기 > >종교의 목적은 구원이다. 도통도 애매한 말이다. 고통으로 부터의 >구원이 불교의 목적이다. 안밖으로 침노하는 갖가지 고통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불교의 관건이다. 또 사실 그것이 인생의 진지한 목적이다. >그러나, 불교는 어떤 원리로 자신이 노력하여 현생에 구원을 체험할 수 있음 >을 말한다. 도통은 애매하지 않을 수 있읍니다. 제가 마방진에 도통했다면 어떤 짐작을 하실 수 있는지요. 道通이란 말은 어떤 분야, 어느 영역에 노력에 의한 자력적 성취자에 의하여 표현될 수 있는 말인듯 싶군요. 스님이신 모양인데, 인고의 극복을 현생구원의 체험으로 종교의 목적관을 말씀하신듯 싶군요. 그 원리는 지식의 습득에 의한 자력으로 도통하여 얻는 어떤 경지와 비슷하고 그 경지가 불교에서 말하는 같은 경지일 수 있을 때 人苦 삶에 대한 해답을 주는 건 아닌지...... 마방진의 역사는 동양의 易學이 발현한 싯점이전과 서양의 바벨로니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니 불교의 역사이전 인 것만은 확실할 것입니다. 그 마방진의 유구한 역사가 뭇 종교와 학문 인습에 영향끼친 잠재는 무수히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과학의 변방에 머물러 있지요. 그 자료가 전세계에 잔재돼 있으리란 추정과 이를 수집하고 논의하려는 일환의 하나로 1998년 2월 28일을 싯점으로 100년간 [마방진 100년 강좌회]를 전세계 인터넷 pc통신을 망라한 전세계인 석학 일반인 모두를 상대로 논의의 場을 구상하였지요. 87년 마방진의 짝수방진 일반 해법 [구조체 해법]의 발견으로 자칭 마방진의 타의 추종을 불허한 일인자로 등극한 입장은 數의 징크스의 체험적 발현에 의한 소명의식과 마방진으로 바라본 세계관 때문이기도 하였읍니다. >그 구원은 고뇌와 고통으로 부터의 해방감, 해탈 열반을 말한다. >구원은 단순히 믿음이 아니고 음식맛을 보듯이 분명하게 >현생에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너무나 적나나한 문제라 자신이 자신을 속일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착각과 주변적 강요에 의하여 자신의 체험이 진정한 구원임 >말하겠지만, 다시 한번 더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 >물론, 더 높은 경지를 맛보기 전에는 절대로 알수가 없지만 그래도 자신이 >나는 이십여년 넘게 수행하였는데, 솔직히 해탈 열반 즉 불교적 구원을 >맛보았는가 ? >나는 참으로, 한번 한 보름간 초탈을 맛보았다고 자신할 수가 있다. 그 결과 얻은 결정적 단서(정보)는 뭡니까? >일체의 세상일이 나를 침노할 수가 없으며, 나는 이미 초월, 또는 피안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누가 무어라고 해도 이는 해탈이요 열반이요 불교적인 구원이었다. 그 단서(정보)을 분명히 붙잡으셨어야 좋았을덴데요. >그런데 정진이 끝나고서, 또 생활을 불규칙하게 하고 먹는 것도 주의하지 아 >니하니 다시 그 상태를 잃어버렸다. 그 해탈상태는 한 보름간 지속하였었다. >나는 지금 생활이 정리되면, 한 백일 정진하면서 다시 그 영광의 열반체험 >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 >불교적 구원은 인격적 존재에 호소하는 구원이 아니다. 신본주의 구원은 >그것은 대상이 허락하지 아니하면 소용없는 독백에 불과하다. 그러나 >불교적 구원은 방법이고 하나의 '정신과학'이기 때문에 그 방법대로 한다면 >틀림이 없는 것이다. >나는 반드시 그 원리를 찾아 낼 것이다. 반듯이 찾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초탈의 경지에 자력으로 오른 것도 아니고 착각이나 갑짜기 꿈꾸듯 UFO따라 갔다온 체험이나 죽었다가 염라대왕 만나 좀더 살아라 해서 관뚜껑 열고 다시 살았다는 얘기와 흡사하게 되지요. >그래서 누구든지 쉽게 도를 닦고 고통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다. 그것은 분명 가능하고 지금 알고 있는 사실 만으로도 >아마도 충분 할 것이다. 분명히 초탈의 체험을 하신 것 같군요. 제 경우는 마방진을 연구 27년간에 [구조체 해법]을 발견하고서 드넓은 세계가 마방진의 배열로 응결되고 질서와 구조가 보이게 된 것으로 준봉의 정상에서 외로운 산행을 지금도 하고 있지요. 세상의 그 모든 학문과 종교, 자연과 우주가 마방진의 세계관으로 이해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연은 인생의 문제에 국한되어 있지 않았고 생성소멸하는 우주 역사에 연민을 느끼며 이를 깨닫은 정보에 그 어느 것에도 귀속됨 없이 오직 [인간적 사유의 과정적 결론]에 지극히 감사할 따름이였죠. 그렇다고 人本主義을 결코 주장하는 것도 아니죠. 마방진으로 보는 세상은 이론적으로 과학성을 띠었고 이념적으로 우주정신에 이르고 인간적으론 단순한 思惟의 과정일 뿐이죠. 이것은 상식만큼이나 구체적인 이해력을 요구하지요. 도통하고자 일부러 불교적 수행을 10여년 할 것 까지 없는 셈인데, 초음속 여객기 타고 옛도사들이나 체험 했을 구름 속의 여행을 하듯 저의 마방진의 얘기로도 얼마든지 神의 영역까지 드나들 수 있지요. >청년들이여 원리를 연구하라. >구원의 과학에 도전하라. 구원을 구걸하지 말라. >진지 겸손 사실 등에 충실하라. >그리하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다. >불교를 연구하라. 불교는 인물숭배가 아닌 어떤 원리 즉 '달마'(法)를 >설명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정과동'이 지극히 참고하고 지향해야 할 >원리인 것일 것이다. >이 원리는 누가 만든 것이 아니고,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 << 이상 나의 체험기를 정리하면 >> --------------- >21세에서 28세 까지는 유체이탈 기간. >21세에는 본성체험. >39세 경에 하단전 체험. >43세 경에 초탈 체험. >참으로 골고루 체험하였다. 이제는 이 모두를 통합하고 발달된 온전한 >체험이 있어야 할 것이다.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무튼 인생의 문제는 불교이든 타종교이든 마방진이든 해결이 빠른 쪽에서 속 시원한 답이 나오길 바랄 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