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번 호 : 3561/13455 ▶ 등록자 : JK0620 │ │ ▶ 등록일 : 1998년 04월 29일 22:54 │ │ ▶ 제 목 : 게시판에 예의 │ └───────────────────────────────────┘ >성소민 wrote: >전 미국에 온지 2년된 유학생입니다. >지금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시골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다가오는 여름방학동안 뉴욕 한인타운쪽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하면서 여행도하고 좀 미국의 >도시생활 좀 경험해 보고싶습니다. > > >가능하다면 일자리도 알고 있으신분 도와주세요. >촌놈과 친구해 주실분도 괜찮구요...도와주신다면 >동남부쪽 여행은 앞으로 제가도와 드리겠습니다. > 참으로 흥미로운 얘기들이 게시판에 자리 잡아가니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 살아가는 인생과 생활이 다른 곳에서 생활 주변에 보고 듣는 생생한 체험이나 듣게된 인간적인 얘기들, 그것을 먼나라에 계신 우리 민족의 언어로써 생동적이고 실감스레 얘기해 줄 수 있는 매력이 바로 이곳 게시판의 본래의 취지이였을 것 입니다. 그동안 이곳에는 http://bbs.sbs.co.kr/cgi-pub/BBS/bbs.cgi? db=abroad&mode=list&page=1&ftype=6&fval= 웹관리자도 분명히 있었을텐데 불미스런 장소의 저속한 곳으로 어찌 방임 했는지 공공윤리를 표방한 사회적 교양을 선도할 방송국의 관활에 비춰봐서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였던 같지요. 다 지나간 얘기로 치더라도 욕설과 개인적인 감정의 표출 장소로써는 과감히 삭제되어도 개인이 언론의 자유을 왜곡한 반사회적 미성숙한 인격에는 제재가 진작들 필요했던 게 아니였나 생각들지요. 외국에 이미 가있고 그곳 정보를 주고 고국소식을 접하고 이국적이든 개인적이든 음식과 풍물과 선진 유행, 외국어로 되어 한글로 번역해 주는 과학정보 따위 전세계 소식을 이곳에 와서 뉴스보다 빨리 접할 수 있다면 이곳의 게시판은 인터넷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하는 곳이 되겠죠. 마음을 지적인 교양과 애국심과 이국의 동경과 이국적인 경치와 사랑과 낭만의 얘기들로 그 얼마나 많겠읍니까. 그런 얘기들은 산책이나 드라이브, 외출 뒤에 맞는 넓은 유리 창가에 앉아 커피든 마티니든 약간의 과일든 곁드려 인터넷 카페의 분위기 같은 한가로운 맘의 여유에서 접하게 된다면 삶이 비록 고달픈 나날이였더라도 좋은 인상으로 추억 되겠죠. 아무쪼록 이곳에서 전세계의 흩어져 사는 그곳의 생활의 모습과 정보를 듣기길 갈망 합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은 나이들고 젊잖은 어른에서 욕설한 한번 듣지 못한 인격자가 얼마든지 있다는 걸 의식해서라도 인간답게 어른답게 배운자의 지식인답게 낙서판이라 포르노보듯 천박해지지 말고 남의 입, 생각도 아닌 자신 분명한 자신의 인격에서 나온 글임을 명심하고서 책임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