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번 호 : 3578/13455 ▶ 등록자 : JK0620 │ │ ▶ 등록일 : 1998년 05월 01일 07:42 │ │ ▶ 제 목 : 새 장가라? │ └───────────────────────────────────┘ >제 목 :이혼 3년... 섹스가 하고싶다. 처절하게.... >등록일 : 98년 05월 01일 05:34 등록자 : 탄생 > >당신과 함께.... >풍류을 즐겼어요. >이글을 읽는 모든 분과..... > >그리고 >자고 싶어요. >거나하게 취해서 >나만의 여자의 품에 안겨 >그렇게, 그렇게 눈을 감고 싶어요. > >이렁게 술을 들이키고, 허망함을 느낄땐 >난, 나의 여자와 >처절한, 그 무엇보다 처절한 >애뜻한 섹스를 하고 싶어요. >그래요... >난, 어쩌면 그 섹스에 허기져 있는지 모르겠어요. > >섹스가 하고 싶어요. >술이 나를 지배 했을땐, 더욱더 간절 하네요. >섹스가 하고 싶어요. >나만의 여자의 살결을 마냥 핥고 싶어요 >섹스가 하고 싶어요. >내 여자의 몸에 깊숙히 >나를 넣고 싶어요. > >섹스가 하고 싶어요. >내 아들의 새 엄마와........ >진정한 사랑의 섹스를..... > > 새 장가 드시고 싶은 절규에 가깝군요. 장가못간 40대 사내들, 더러 50대 어떤 사내도 보았읍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여자에 대하여 기혼자 보다 더 많은 것을 안듯 싶고 경험도 멋진듯 보였고 언제나 돈과 술, 여자가 한편의 시리즈 마냥 연결고리를 찾더군요. 인간본능이 적나라한 바닥까지 간 겁니다. 문제는 여자들은 많고 정욕도 어떻게든 해소할듯 싶은데 맘에 드는 여자가 아내로써 부부연으로 살아 줄 상대를 만나겠는가? 이겠죠. 애까지 딸린 홀아비에 장가들 숫처녀를 찾는 건 무리가 아닐까 결혼상담소 소장님 소견머리도 맨같은 소리 솟리할 것 같지요. 남녀간 인연이야 귀신도 알 수는 없지만 혹시 그런류의 처녀 새장가를 갈망한다면 저역시 유부남으로써 내심 열 처녀들 밤마다 바꿔자고 싶은 맘이야 없었겠나요? 그런 것은 사내들 누구나의 갈구하는 본심이고 내색을 할 수 없는 것은 이성적 판단이 헛된 것을 깔아뭉겐 탓이 아니겠나 싶지요. 지극히 본능적이고 개인적 입장을 공론화 시켜 공개 새장가를 원하시는 모양인데...... 어느 순진한 처녀 작가님이 맘이 동하여 멜을 띄울 1%의 확률과 유명세 붙은 마담뚜가 재혼을 원하는 30대 초반 여성리스트를 제공해 주길 원한다면 비교하여 선택해도 믿져야 본전 수법이라면 장가 보내 달라고 공개적으로 떠든다 해서 손해 볼일은 전혀 없겠네요. 열번 찍어 안 넘가면 만번 찍어 모니터 속에 사이버 부인 만들기라도 해야겠죠. 그런 성공률이 예상대로 기대 된다면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옥수동 말꼬리(경마장드나드는)김씨 와 구산동 꼴통(심통 사나운 인간)김씨 40대중반 숫총각도 고려해 볼만 하겠죠. 더러 저역시 돈많은 새끼 마누라도 얹혀 기둥서방 노릇하고서 헤밍웨이 처럼 여생을 즐길런지...청춘 사업도 이난세엔 최선책 아니겠는가 싶은데...... 만약 이사실을 조강지처가 꼬투리라도 안다면 아들 뺏고 발가벗겨 내쫓길 판이니 그지경에 어느 여자인들 "이리 오세요" 품어 주겠나요? 한 여자 눈치보며 거느려 살기도 힘겨운 세상 딴 여자에게 눈길 줄 여유가 제겐 전혀 없는게죠. 그 조강지처 마누라가 죽었거나 도망 간다면 어떻게 되나? 참 망막 하겠죠. 마누라 뼛가루 강물에 띄우거나 가슴속 무덤에 묻어두고 아들을 안고 언제까지 울고 말 것 같죠. 그리고 추억과 사랑으로 가신님에 애꿎은 미움도 가지며 혼자 오붓하게 글이나 쓰면서 아들과 의지하며 조용히 살것 같네요. 하기는 마누라 바뀐것 몰라도 새끼 바뀐 것 안다고 어느 여인과 붙어 살든 내자식 장가들 날 까진 살아야 하는데 이제 고녀석이 7살난 철부지라 조강지처 없으면 제 인생도 끝장날 것 같아 상전 모시듯 조심 하지요. 아무튼 부부연을 맺고자 하는 소박함에 도움을 줄 분들이야 얼마든지 있을 것 같으니 너무 천박스레 뭣하고 싶은 타령 노골적인 것은 좀 그렇네요. 사내가 취해서 그런 욕망을 가지신 것이겠지만 이곳은 세상 눈동자가 지켜보는 게시판인 걸 좀 잊으신 것 같아 이해는 가면서도 한마디 했읍니다. 행운을 빌겠읍니다. 좋은 분을 만나 행복 하십시요. http://www.chollian.net/~jk0620/ 내 나이 36세 되던 해, 연상에 미모의 처녀와 늦장가 들어 철부지 아들두고 지지고 볶아 사는 ----------------- 기혼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