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번 호 : 3662/13455 ▶ 등록자 : JK0620 │ │ ▶ 등록일 : 1998년 05월 09일 06:22 │ │ ▶ 제 목 : 마방진 남발이란 견해에 대해 │ └───────────────────────────────────┘ > 마방진 이야기가 남발되고 있다고 본다. > 여기 어떤 한 분이 마방진에 대한 굉장한 관심과 함께, > 그에 대한 논리를 상당히 빈번하고 광범위한 부분에서 반복 열거하는데, > 나는 본격적으로 연구하지는 아니했지만, > 인상적으로는 매우 거부감이 간다. > 그것은 일종의 수학동호회에서나 언급될수 있는 주제이거나, > 논리학의 일종이지 사실학과는 일정한 거리가 있다고 본다. > 당사자에게 매우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 정과동에서 이 문제를 자세히 연구하여 일정한 타당성이 있을 때만이 > 계속 게시할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한다. > 본인이 보기에는 별로 관계가 없는 이야기가 남발되는 것 같아 보인다. > 마방진의 얘기는 종교적인 얘기만큼 깊은 역사와 인간의 애환과 심오한 경지가 있다. 결코 영혼이나 사후의 얘기와 동떨어진 얘기들로 마방진을 생각하는 것은 몰라서들 그런다. 과학에서도 마방진은 너무도 낯선 분야이며 왜곡되기를 형이상학적인 쪽으로들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3방진) 4 9 2 3 5 7 8 1 9 3방진을 주역에서 낙서로 해석한 것이니 거북이 등짝 같은 기분들로 수의 배열을 비실용적으로들 보고 있다. 마방진의 자료는 인터넷에서 보면 잘들 알겠지만 엉청나게 산재되어 있고 저들대로 풀어본 것이 숫자더미의 대 혼란의 세계이다. 나는 27년간 마방진을 연구 하였다. 마방진으로 본 세계관이 자연스레 존재하며 숫자더미를 평정할 무기로써 87년도 [구조체 해법]을 발견한 것인데, 이는 곧 무한짝수 방진의 일반해법으로써 1만 방진이든 1억 방진이든 1조방진이든 순간적으로 하나의 구조체 샘플에서 몇천만 가지의 배열을 도출해내는 놀라운 해석력을 가졌다. 이에 대한 논란을 이미 http://news.netple.com/수학그룹에서 겪었다. 마방진은 엄현한 논리적 조건에 수학적 문제이고 주역에서도 다룬 형이상학적 문제이건만 수학자도 모르고 종교도 모른다면 마방진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자기부정일 뿐이다. 이유는 뭘까? 마방진은 사실 그 해법도 어렵지만 옛도사들에게도 신비로운 수의 겸허감 때문이 아니였나 생각든다. 하물며 일반인들이야... 그러나 본인에 [구조체 해법]에 의하여 무한방진의 배열의 순간 도출이 완성되었고 사물의 무질서와 불확실성과 불예측성이 해석되고 이제는 인간의 영혼문제도 해석해 보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모든 것에 적용은 가설이고 논의에 대상이며 각자의 자기들 주장이나 해석이론은 완비된 바이다. 고로 마방진 남발이란 표현은 30년 가까이 이분야를 연구한 본인과 마방진의 세계관론자들에 대한 무례이며 남의견을 무시하는 태도이다. 논의의 장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곤란한 것이다. 설령 거부감이 왔기로 공개적 제재를 요청하는 것은 시비 같지 않겠는가? 영혼문제에 어느 분야이든 개입되어 의견을 수렴할 순 있는 것이다. 그 비판은 여론에 맞길 문제로 보여진다. 마방진의 얘기를 개입시키지 않아도 영혼 문제는 개인적 의견도 있다. 그러나 논의 접근에 마방진의 자료가 간혹 해석된다는 입장에 개인적인 거부감을 공론화 한다는 건 부당한 처사이다. 같은 얘기로 과학적 자료가 나타나 주장하는 이가 있다해도 같은 결론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는 개인의 신분이 개입되어 자기견해와 다른 주장에 거부감을 노골화 시키는 곳이 아닐 것이다. 진정으로 마방진의 접근에 호기심 가진 이들는 얼마든지 있으리라. 알고보면 마방진의 가설은 결코 낯선 것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