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번 호 : 3989/13455 ▶ 등록자 : JK0620 │ │ ▶ 등록일 : 1998년 05월 31일 07:34 │ │ ▶ 제 목 : 꿈은 어떤 식으로든 │ └───────────────────────────────────┘ > 아래의 글은 라이얼 왓슨의 저서 >"영혼의 블랙홀(원제:THE ROMEO ERROR)"중에 >인격의 사후생존에 관한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 >* 인간의 인격은 죽음 이후에도 계속 생존할 수 있다. > > 꿈에는 색깔, 소리, 질감, 온도, 냄새, 맛, 고통을 비롯하여 >우리가 깨어 있는 삶에서 감각기관들을 통하여 인식하는 >모든 다른 체험들이 나타난다. >꿈에서 우리는 낮동안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있는듯이 >보이는 손과 발을 사용하여 달리고 뛰고 껴안고 죽는다. >우리모두의 내부에는 깨어있을때 정상적인 인지의 >>지속적인 심상들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모든 기제들이 있는듯하다. > >따라서 꿈속의 의식의 흐름에서 우리는 추가적인 >외부적 자극 없이도 인격으로 하여금 내적으로 일관된 체험들을 >계속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제가 몸의 생리와 독자적이라는 것이 밝혀질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의학적 죽음 이후에 인간의 인격이 >완전히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충분할 것이다. > > 꿈에 관한 아주 오래된 이론들 가운데 하나는 >꿈은 잠을 자는 동안 내부의 기관들이 >뇌에 계속해서 보내는 자극으로 인해 생겨난다는 것이다. >꿈을 꿀 때에는 언제나 내적으로 비상하게 격양된 상태가 된다. >1952년에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꿈꾸기 시작하는 것이고 >정상수면으로 부터 꿈을 꾸는 상태로 넘어가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믿을만한 지표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만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맥박과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혈압은 정상적으로 >.깨어 있을 때 보다 위로 올라가며, 산소소모는 증가되고, >혈액속에 아드레날린과 코티손 호르몬의 수준은 급격히 상승하며, >뇌의 온도는 위험수위까지 올라간다. >이 뜨거운 뇌는 에너지가 신속하게 변환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깨어있을 때로 말하자면 격하게 화를 내거나 위기를 맞을때 .보여주는 상태인 것이다. >꿈이 시작될 때 뇌세포를 측정해 보면 깨어 있거나 보통 잠을 .잘 때의 느리고 규칙적인 활동으로 부터 통제되지 않는 >폭발적인 활동으로 바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증거를 통해 볼때 꿈을 꾸며 자는동안에 >측정될 수 있는 물리적 변화들은 꿈 자체에 의해 야기된다고 할 수 있다. > > 꿈에 관한 어떤 이론은 꿈은 낮동안의 사건들을 >기억창고분류 보관하기 전에 그 가운데 일부를 다시 재현하고 >그것들을 과거의 경험과 견주어 봄으로써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 이론에 의하면 꿈의 부채가 쌓이는 현상은 대뇌피질에 >분류되지 못한 경험이 축적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두 유형의 기억이 있다. >전화번호를 머리속에 기억하면서 다이알을 >돌릴 수 있게 하는 단기적 형태와 >전화번호를 머리속에 영속적으로 고정시켜 놓을 수 있는 >장기적 형태의 기억. >해마상 융기(hippocampus) - 뇌 아래의 가지가 >달린 뿔 모양의 돌기 - 가 최초의 경험 가운데 적절한 것들을 >일시적인 저장장소로 부터 장기적인 저장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전하는데 관여하는 부위라는 주장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 >이 해마상 융기라는 구조는 내내 기능하지만 >어린 포유동물 및 꿈을 꾸는 동안 특히 강하게 맥동한다. >단기적 기억 형태는 전기적인 것으로서 다른 전기적 자극으로 >말미암아 파괴되어 장기적 기억형태로 변환되지 않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인 기억은 어떤 식으로 해도 >방해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알콜 중독자들은 흔히 두시간 전에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린시절에 일어났던 일들은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해줌으로써 >듣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준다. 마찬가지로 수술 목적으로 냉동시킨 >사람의 기억은 손상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해마상 융기가 손상을 입는다면 >새로운 장기적 기억들은 더 이상 형성되지 못한다. > > > 나는 인격이 어떠한 종류의 독자성을 갖고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을 꿈 체험이라는 예를 들어 설명해 보았다. >꿈을 꾸는 동안 몸의 상태는 다른 모든 정상적인 체험들과 >비교할 때 너무도 이상하고 다르기 때문에 >꿈은 어떤식으로든 두번째몸(유체)과 연관될 수 있을 것이다. >갓 태어난 아기는 거의 대부분을 꿈을 꾸며 보내고, 어린 아기의 >수면의 상당 부분을 꿈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 할 때 >꿈은 자궁에 있는 태아의 주도적인 활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뇌의 발달의 가장 결정적인 단계들에서 꿈 활동이라는 >이 돌풍은 처음으로 두몸을 하나로 녹여 만드는 기제일 가능성이 높다. >꿈은 두번째 몸을 만들어 내기조차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후의 삶에서 꿈을 꾸는 것은 이 두 몸사이의 연관성을 유지할 >필요성의 표출일 수도 있다. 꿈을 박탈해버리면 >분열현상, 기억상실을 일으키고 간질발작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필요성의 강도가 어떠한지를 말해준다. > > 현 단계에서 이 모든 주장들은 순전히 이론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우리가 확인한 것은 우리의 신체조직의 대안물 >또는 보충물은 진화에 있어서 유용한 목적을 이룰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타당한 근거를 가지며 그러한 조직 또는 몸이 >불가능하다거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생물학적 근거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 1981년 초 부터 기록한 공개 꿈번호 2392(1998.5.30) 고층 건물인듯 베란다 쪽에서 보니 웬 여자가 건물 밖 공간에 붕 떠있는데 신기하기도 하여 이리와서 얘기 좀 하자 하고서 어찌된 원리이냐 묻자, 별게 아니라며 손을 하늘에 대고 힘을 주니 소리가 나면서 마치 바람에 밀리는 공기흐름이 보이면서 뭔가에 집중하면 그렇게 된다기에 가르쳐 달라고 하니 조건부로 마방진도 가르쳐 달라기에 둘은 어느 허름한 건물이 있는 공지에서 하늘이 열려진 곳을 향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 했다. 꿈이 생물학적 근거로써의 진화의 유용한 목적의 결과일 수 있다는 추론은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본다. 꿈번호에 의한 [수의 징크스의 체험]을 제외하면 18년간을 꿈일기를 쓴 입장으로 보아도 신비롭거나 이상한 느낌의 하나로 사유영역외 존재로 생각치 않았다. 꿈해몽따위에 관심도 없었고 뭣이 어떻게 심리학적 평가로 이뤄질찌 궁금치도 않았다. 자료는 존재하니 언젠가 꿈연구의 공개자료로 소개는 될 것이다. >따라서 꿈속의 의식의 흐름에서 우리는 추가적인 >외부적 자극 없이도 인격으로 하여금 내적으로 일관된 체험들을 >계속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제가 몸의 생리와 독자적이라는 것이 밝혀질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의학적 죽음 이후에 인간의 인격이 >완전히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충분할 것이다. > 나는 인격이 어떠한 종류의 독자성을 갖고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을 꿈 체험이라는 예를 들어 설명해 보았다. > >꿈은 어떤식으로든 두번째몸(유체)과 연관될 수 있 것이다. 생각해 보니 세가지 유형의 시간 속에 인생의 세월을 살아온 기분이다. 몸으로써 기억으로써, 그리고 꿈의 이미지로써... 꿈이 자각의식에 인격과 대별된 독자적 인격으로 지목한다면 나의 꿈일기 1번에서 2391번째까지의 자료도 귀중한 단서를 제공하리라. 생물학적 근거를 벗어나지 않는 인격의 二元的 개체로써 꿈현상에서 영혼의 답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삶의 의미에서 자각의식과 잠재의식의 꿈현상의 이원적 분류가 갖는 두개의 인격이 갖는 뜻이 육체의 주검이후에 상황에 고리를 제공하리란 기막힌 추측은 가설다운 핵심이 있다. 정신이 自覺意識과 꿈의식의 두 인격체를 가정하듯 육체도 원래 二元的 육체이였을까? 그렇다면 꿈을 꾸고 있는 동안에 육체는 자각 중에 육체와 구별되어야 하는가? 자각적으로 식욕을 느끼고 음식을 손발과 감각으로 찾듯 꿈내용에서 무서움을 느끼고 도주하는 장면은 실제하는 행동이 아니면 도주하는 경험들은 뭘까? 몇가지 임의 문자표식으로 분류해 보자. 자각의식=a 꿈(잠재)의식=b라고 하고 자각의식일때의 육체상태를=A 꿈의식일때 육체상태를=B, 그리고 (A+B=1=자기,1'=타인,a'+1=a'1,b'+1=b'1,) 자각의식a에 實際체험감을 a', 假想체험담을 a'1. 꿈의식b에 실제를 b', 假想을b'1로 가정할 수 있으리라. (한글 뒤에 숫자,영문자를 읽지 않고 보면 좀 편할 것입니다.) 영화를 본 이미지처럼 가상적 체험a'1인가? 전화를 한시간 넘게 수다떤 여자의 모습을 보듯 겉보기에 제3자가 헛소리하는 것처럼 보이듯 제3자에게는 꿈b'이고 당사자는 전화걸기식 체험a'1인가? 하기야 소설을 읽고 tv을 보며 웃고 떠드는 체험a'1도 알고보면 개꿈b'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인다. 이쪽은 확실한 가상적 체험a'의 인격이고 저쪽은 완전히 가짜 가상의 체험b'1인가? 좀더 신중히 보면, 소설읽기 tv보기 체험들은 타인1'의 소재에 가공1'(1'a')된 현실매체에서 만나는 것이고 꿈꾸며 도주하고 포웅하는 체험b'1들은 분명 자기B 내부에서 만들어진 가공소재이다. 이제 자기1이 주검을 맞는 상황을 썰풀이로 전개해 보자. 1-1=0 1(Aaa'+Bbb')-1=0? 문제는 타인이 가공한 소재1'a'가 1(Aaa'+Bbb')에 끼여들 수 있을 때, 1-1=0이 성립되지 않을듯 싶다. 즉 1(Aaa'+Bbb'+1'Aaa'+1'Bbb')-1=0 1(Aaa'+Bbb')-1+1'(Aaa'+Bbb') =0+1'(Aaa'+Bbb') 자기1의 주검0 뒤에 남은 것은 타인1'이 준 체험들1'(Aaa'+Bbb')이다. 그것은 유형무형으로 자기1이 가지고 있던 정보이며 타인1' 소재로 매체? 이입된 기억인자DNA? 따위는 아닐까 싶다. 타인1'이 자기1을 존재케한 단서적 고리이론으로 보여지며 출생과 사망뒤에 자기1에서 남은 흔적1'(Aaa'+Bbb')이 연결고리이지 않을까 싶다. 자기육체1A에 세포에게도 뭔가 타인1'의 정보가 들어왔기에 >불가능하다거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생물학적 근거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닮은꼴 복사의 종족보존이 진화론적 설명이 결론삼아 나온듯 싶다. 자기1 정보란 생물학적 유전만 있겠는가? 삶의 흔적으로 남겨진 그 인습적 문화적 성격적 모든것, 먹고싸고 배우고 익힌, 꿈꾸고 기억나지 않는 그 숱한 삶의 순간과 더불어한 뇌세포 운동들, 컴퓨터치고 글쓰며 수다떨며 타인에게 영향을 준 그 모든 형태의 언어와 이미지와 행동은 분명히 자기1의 정보이였고 주검과 더불어 타인1'에게 전달된?(받은?) 정보만 남겨놓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했던가? 자기1만 사라진 모습이면 영혼의 귀뜸 정보(신앙?) 하나 만으로도 주검1-1 뒤에 정보화된 자기1은 남는다. 그 정보는 타인1'과 연관돼 있으며 개인의 존재를 정의하는 포인트를 담고 있다. 정보더미에 의해 왔다간 인생, 그정보의 량은 규모로 보아 엄청나리라 생각들고 하찮은 것조차 귀중한 고리 고리화가 되는데 이들을 가둬 해석할 수 있는 이론이란 아무리 눈씻고 봐 魔方陣 천억조방진 정도에서 적당히 구조체 셈플 하나에서 초고성능 핵폭발력의 순간 에너지 발생과 맞먹는 배열의 도출에서 그 변화무쌍한 연관관계 고리화의 우연과 기적에 조우해야 할 것 같다. 꿈을 꾸게된 정보에서 어쩌면 더많은 전생 사후의 영혼의 해답을 얻게 될런지도... 주검의 덫과 무관한, 정보에서 영혼의 삶이 전개될런지? 개인은 가고 없어도 그가 남긴 흔적은 어디에든 찾을 수 있다. 자손이 되었든 지식이 되었든 손발이 스쳐간 유품도 남고 무덤도 남으며 뼛가루도 연기도 이세상 어디엔가 남아 타인1'의 존재에 연결고리가 돼 주었다. 심중이 가는 영혼의 열쇠가 궂이 꿈의 현상이 아닐찌라도 정보를 준 타인(他的) 존재는 개인을 둘러싼 거대한 외부이기에 영혼의 해답을 줄 대상은 마방진의 정보균형에서는 무궁무진하다. 하찮은 바둑칸 19자승에서도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던데 하물며 1조방진을 논하는 곳에서 인생의 문제가 숫자나부랭이 논리에 갇힌다는게 말이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