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번 호 : 4416/13455 ▶ 등록자 : JK0620 │ │ ▶ 등록일 : 1998년 06월 30일 19:21 │ │ ▶ 제 목 : 무시할 수 없는 견해에 │ └───────────────────────────────────┘ >등록자 : 한털푸 >등록일 : 98년 06월 24일 21:39 >제 목 : [의견]334번글에 대한.. > >334번글을 보니깐 스튜디어에서 사람이 만지지도 않았는데 >기계가 움직이는 것은 >영혼들의 장난(?)쯤으로 생각하시면 될까하는데.. >그런것을 심령학에서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현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polter는 '소음(noise)'라는 말이고 >geist는 '유령(ghost),정신(spirit)'을 > >>누가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돌 정도로 빠른 빛이 1초 후에도 파 >>장의 변화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까? 이런 임의적인 여러 전재 >>들을 마음대로 밑에 깔고 시공을 초월한 영원불멸의 진리로 과학 >>이론들을 철썩처럼 숭앙하는 과학자의 태도는 분명 잘못된 자세 >>입니다. 과학의 초라하고 미미한 단계는 우수운 데에도 있습니다. >> >>'내각의 합이 190도인 삼각형이 왜 나올 수 없는지, 두 점 사이를 >>잇는 가장 가까운 선이 왜 직선인지 아무도 증명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찰의 결과일 뿐............ >>실험실에서 다룰 수 없다해서 과학의 대상이 아니라고 할순 없습 >>니다. 과학 이론의 대부분이 가정의 비약이라는 점을 보면 아이러니이니까요. >>과거와 현재에도 영혼 현상은 수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고 진단하고 분석하기위해서는 영혼 >>이라는 존재를 인정해야합니다. >>(3)결론: >>#. 영혼 현상을 과학적 공리로 인정해야한다. 무시할 수 없는 견해에 다시 멈칫거려본다. 영혼의 장난으로 규정지어야 할 현상들이 대부분 불가사의한 것들로 정의 하기도 좀 그렇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모두 영혼의 현상 도입으로 분석될 수 있으리란 확증도 없다. 인간의 지식이 발전하고 있으니 과학적인 증명도 불가능하다는 것도 속단일런지 모른다. 그래서들 대부분 유보적인 결론으로 남겨 놓고 있는 것인지도... 문제는 과학적 공리의 대부분도 썰(가설)의 약속, 곧 [공리]에서 기초를 두고 체계를 세웠던 것이라면 >>#. 영혼 현상을 과학적 공리로 인정해야한다. 이런 無定義 전제에서 뭔가를 시작할 수 있다면 (현역 과학자의 견해이니 비중있는 함축어 이겠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비과학적 요소 (착각, 실수, 오해,혼란, 편견, 상상, 공상,등등) 정의로도 이해할 수 여지도 있는게 아닌가 싶다. 기적같은 치료, 전혀 속임수가 아닌 물체의 염력에 의한 이동, 감춰진 숫자의 맞춤, 정확한 시분초에 예언의 실현, 나의 사실적 꿈일지 번호 666,700,888,1408의 數의 미스테리 등등 우연의 우연의 반복적 현상은 요즘 無에서 有로 표현된 우주 저편 별빛의 목격과 같이 흔하게 정보가 제공된다. 소문에 소문인지, 영화나 소설 , 정신병자의 얘긴지는 몰라도... 과학적 설명에 증명의 테두리에도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공리로 전제된 결론의 유도가 알고보면 얼마든지 있다. 천문학적인 이해의 접근만히 진리의 접근도 아니고 과학적 증명만히 자연의 정체를 밝히리란 보장도 없다. 적어도 영혼의 현상으로 규정지어 놓을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는 과학적 공리의 도입이 그렇게 부자연스런 것이 아니며 궁극엔 과학의 해석과 만나게 되리라 가정도 부인할 순 없다. 그러나 영혼의 현상이 공상이나 착각, 오해와 편견 등으로 환상과 몽상적 산물이라면 [공리]의 설정이 무모할 수도 있다. 불안정한 정서의 정신적 심리적 요소들이 픽션물을 만들어내는 상상력처럼 풍부한 기획적 실체화된 허상으로 부터의 출발일 경우를 영화나 소설에서 보듯 귀신과 영혼의 장난으로 외계인도 목격하고 마술도 믿게 되고 예언과 기적 같은 사건을 목격하는 이상한 상황을 만난다. 숱한 설화와 전설, 뜬소문, 마술과 영화, 종교적 얘기들은 너무도 일반적인 상식처럼 때때로 과학적 비호를 받기도 한다. 불안 공포적 심리를 유발 시키는 선거 승패에 정권이양의 변혁의 현실에 한 예를 보자. 실체는 없으나 정황을 봐, 신상에 변화가 예감되는 것은 과학적 규칙이 있어 규명되어질 요소와는 상관없이 신세타령의 결론적 실체가 나타난다. 政爭에서 진자는 어느 위치에 물러나게 되고 누구의 보복을 당하리라는 경로가 예상된다. 그리고 예상과 다를 수도 있다. 그것은 과학적 공리와는 무관하고 운명의 해석을 쥔 영혼의 과학적 공리와도 다른 차원임을 느낀다. 敗因을 능력과 재질의 부족보다는 運에 맡겨진 그런 쪽 인생 팔자소관이란던가, 귀신의 시나리오라든가, 아무튼 과학도 영혼의 현상에 과학적 공리? >그런것을 심령학에서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들로도 해석되지 않는 심령학적 견해의 극한수렴에 근사치 사이비 뭔 궤변도 적용될듯 싶다. 타인의 맘을 궤뚫수 없는 실생활에서 미래사건의 음모와 술수에는 타인이 모르는 n+1차원에서의 공격이 있는데, 사람들의 임의적인 맘과 맘의 순간적이고 복잡 다양한 이해관계의 경로에서는 먹구름이 폭우를 연출해낸 물흐름처럼 사회를 형성한다. 문화생활은 몰라도 정치와 사건의 역사를 과학적으로 완벽히 규명하여 세상살이를 편하게 했단 소리 아직은 들어 본적이 없다. 평화와 안정은 과학적 정의 결과가 아니고 과학을 태동시킨 始原의 비과학적 배경의 차원에 논리가 지배 했다. 적어도 그것은 무수한 조건값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균형과 조화의 범주내에서 정과동의 과제들에 궁극 목표실현이 목적이 된다면 數의 개념이 암시하는 역사적 배경으로 보아도 마방진의 세계관은 형이상하적인 모든 문제의 방벽이 되어질듯 싶다. 과학의 한계가 영혼의 해석에 대해서만히 유독 취약한 것이 아니다. 과학이라 불리는 방법에 영혼의 공리가 포함될 새로운 관점이 있는 것이고 물질적인 규명만히 이해의 획일적 통로와 이치적이고 합당한 설명은 아닐 것이다.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은 마방진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니 과학에 해석의 정의는 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물질관과는 다른 의미를 품고 있을듯 싶다. 마방진의 수의 논리는 과학중에 과학의 완벽성의 모형이건만 세상이 아직도 마방진의 깊은 뜻을 모르니 과학이 과학을 모르는데 어찌 영혼 현상을 과학적 공리로 이해하려는지 공감이 가면서도 의아스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