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번 호 : 4644/13455 ▶ 등록자 : JK0620 │ │ ▶ 등록일 : 1998년 07월 16일 14:22 │ │ ▶ 제 목 : 어두운 자화상의 자리매김 │ └───────────────────────────────────┘ 세상은 낯과 밤이 있듯 아름다움과 추함의 양면성으로 현실에 나타난다. 선과 악이 있는데 악이 있어야 할 조건 때문에 선한 것이 반듯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먹히는 자가 있기에 먹는 자가 진화의 전위에 서있다고는 생각 할 수 없다. 필요의 악으로써의 양면성의 당위도 있지만 퇴화의 전형으로써, 있어선 위험하고 사라진다해도 전혀 아쉬움 없는 비인간적인 요소로 분류된 것들은 너무도 많다. 괜스레 남을 괴롭히며 비도덕적 폭력성 자기도취에 사로 잡히거나, 악취미에 반사회적 무차별적 도전의식에 의한 별난짓에 자기정당화를 꾀하거나, 대부분 범죄와 병적 이유에 비정상인으로 판정되어 격리수용으로 형식적이나마 합리적으로 처리 되나 네트웍 게시판의 경우 처럼 우리의 어두운 자화상의 자리매김된 모습으로 보여질 경우도 있다. 집밖에서 못된 짓 도맡아 하면서 집안에선 전혀 문제없이 가정생활하곤 칭찬까지 받는 이들 처럼, 어디로 보나 비윤리적인 행위와 말질에 정신병자 짓에 변태 성욕자로 취급될 자들이 주위의 이해와 용서, 인내로 격리보다는 포용된 사랑을 법망뚫기 처럼 심리적으로 이용하는 파렴치가 있다. 그들은 필요의 악도 아니고 인격 양면성도 아닌 기생충으로 인간을 뜯어먹고 사는 족속이다. 내부의 적은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 악의 종자는 악의 모습으로 자라겠큼 돼있다. 암적인 세포에서 에이즈, 온갗 치명적 해독만 주는 병균처럼 타인의 희생에 반사 이익으로 살면서 제팔자인줄 착각하는 유전적 법죄심리 증후군이 교묘히 우리 내부에서 합법적인 영역을 구축한다. 뭔 멋에 暴力에 暴走를 하며 暴擧하는지 아래윗 턱없는 인간모독 막가파는 알런지... 잔인한 살인과 폭력, 괴롭힘으로 천성적인 성격인냥 똘아짓 할 것을 미리 선언하고 이유없이 무차별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저질중 최상급저질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악한 인간짐승들, 그들을 먹이감으로 아는 天敵이 천성적 정의파인줄 알기는 알 것이다. 쥐는 고양이 밥이고 도둑은 경찰의 밥이며 악한자는 선한자에게 처벌받게 돼있다. '선량들은 어이가 없어 할테지! 난데없이 칼과 기만과 거짓을 드려대고 보석 같은 순결과 양심을 도둑질하는데 별 수 있겠나, 믿었던 인간이 정탐자에 사깃꾼에 악심을 품고 짐승같은 짓을 할 줄이야. 나쁜짓인 줄 알면서 나쁜짓을 증오하지 않는 자를 증오해야 한다나... 정도껏 인간을 가지고 놀다가 침이라도 뱉으려나? 논리도 이상하고 말버릇도 없는 어두운 사회면 그런 막돼먹은 인간을 가족과 동료, 어른된 도리로 용서와 자비와 훈계가 어느 정도 감싸주고 있는 게 문제는 문제이다. 악의 뿌리가 선한 구석에서 기생하는 모습이랄까? 썩은 생각에서 썩은 말과 합리화가 나온다. 인간의 시궁창 냄새가 따로 어디에 있는건 아닐 것이다. 인간을 물건 취급하듯 팔아먹고 이익도 인육으로 즐기려는 광란의 폭력과 주색잡기, 처세술도 아니고 삶의 애착도 아니다. 정욕대로 오로지 소모와 파괴만을 위한 반사회적 도전의식, 그 싹부터 도려내야 하겠지. 비인간적인 인생관에 전조이니까... 그들의 논리 중에 특이한 또 하나는 남에게 먼저 희생과 굴욕을 강요하면서 뭣이 그토록 자신이 잠재적으로 우월한지 의리있는 보상을 불확실한 미래에 놓아둔다. 자신의 배설행위와 같은 짓으로 타인들에게 인내를 시험 한뒤 改過한 모습으로 나타나겠단 소리. 삶의 부조리가 자신들의 내면에서 격리와 정화됨 없이 남과 자신을 무감각케 하고 상식적으로 혐오스런 짓을 자제하지 못하면 희생의 댓가는 정신적 오염으로써, 해악적인 인간성 변질로 만연될 것이다.